원래는 *케아 제품을 살 계획이었는데 달랑 하나 사려고 배송비 6만원 쓰기 싫어서 검색해보다 이 제품을 찾게 되었습니다. 결론부터 말하자면, 꽤 만족스럽네요.
처음에 상자를 열었을 땐 설명서가 없어서 순간 당황했지만 옆면의 조립도 만으로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. 기대 이상으로 크기가 크네요. 물론 상품설명에 수치가 적혀 있긴 했지만 체감이 잘 안되었는데 다 만들고 나서 보니 절로 감탄사가 나오더군요. 키가 176인 성인 남성인데 높이가 가슴께까지 옵니다.
안정감은 플라스틱 재질인 만큼 살짝 떨어지는 편입니다. 벽에 딱 붙이고 물건을 채워넣으면 좀 나아질 것 같긴 한데... 아이가 올라가거나 하지 않게 주의해야겠네요.
다른 마감은 크게 문제 없지만 바구니의 얼굴 모양 구멍은 조금 거친 느낌이 드네요. 커터칼로 한번 다듬어 줘야 할 듯.
은근 불만을 늘어놓게 되었는데 모든 문제는 가성비 하나로 다 상쇄됩니다. 저렴한데 크기까지 하니 무얼 더 바라겠습니까. 만족 또 만족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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